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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현재 승점41(11승8무10패)로 8위에 머물러 있다. 메이저리그중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를 위해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4위 첼시(승점48)와의 격차는 승점 7점 차라 추격이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9경기 중 최소 7경기는 이겨야 대 반전을 이뤄낼 수 있어 재개 후 첫 경기인 맨유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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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밤 국내 축구팬들을 즐겁게 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돌아왔다.

한국시간으로 18일 아스톤 빌라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경기로 2019-2020시즌을 재개했다. 지난 3월 10일 레스터 시티와 아스톤 빌라전 이후 100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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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를 맞고 튀어 나온 공을 잡아 골망에 꽂아 넣은 시원한 골.

아스널과 맨시티의 경기에선 골이 터진 순간보다 아스널 수비수의 치명적인 실수가 얘깃거리였습니다.

상대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걷어내지 못하고 공을 흘려 한 골을 내주더니 후반엔 골대 앞으로 공을 모는 상대 어깨를 잡아 넘어뜨렸습니다.

결국 레드카드에 페널티킥까지 내주면서 아스널은 한 골을 더 잃었습니다.






그동안 프리메라리가 일정은 스페인 프로축구연맹(LFP)이 짠 뒤 스페인축구협회의 승인으로 공식 발효돼 왔다. 그러나 이번 사태 이후 스페인축구협회와 스페인프로축구연맹 간의 첨예한 대립 속에 나온 스페인 법원의 판결에 따라 스페인축구협회가 프리메라리가 일정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이 계획에 따르면 7월 12일까지 32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경기가 진행되고, 우승팀이 결정될 마지막 37~38라운드는 각각 7월 15일과 19일에 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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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 시각) 재개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애스턴빌라와 셰필드 유나이티드 선수들과 심판이 무릎을 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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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UCL 티켓팅, 손흥민의 행방은?
리버풀의 우승이 확실시 되는 만큼 남은 시즌 관심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으로 쏠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1위부터 4위까지 UCL행 티켓이 주어진다. 현재 승점 48점으로 리그 4위에 머물러있는 첼시를 비롯해 승점 45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울버햄튼(승점 43점), 셰필드(승점 43점), 토트넘(승점 41점), 아스날(승점 40점)까지 막차를 타기 위해 고군분투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손흥민의 행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은 코로나19로 리그가 멈춘 사이 수술 받은 팔이 회복됐다. 시즌 재개를 앞두고 가진 노리치시티와의 연습경기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기대감을 키웠다. 여기에 현지 매체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설까지 흘러나오며 손흥민의 행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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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만에 재개된 2019~2020 EPL
18일 개막전 출전 4팀 모두 ‘추모 행사’
유니폼 뒤에는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
맨시티는 아스널 3-0 누르고 가속 행진






또한 이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여파로 시즌이 중단되기 이전에 기록되었던 스포와이드 스테이킹 연승 기록은 그대로 이어져 다시 진행하게 된다.

현재 스포와이드에서 진행하는 스테이킹 시스템의 경우 내가 응원하는 팀이 승리하면 보상 지급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내가 응원하는 팀에 대한 맹목적인 팬심을 기대하기보다는 내가 활동하는 팬클럽 활동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주고 팬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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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현재 승점41(11승8무10패)로 8위에 머물러 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를 위해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4위 첼시(승점48)와의 격차는 승점 7점 차라 추격이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9경기 중 최소 7경기는 이겨야 대 반전을 이뤄낼 수 있어 재개 후 첫 경기인 맨유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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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한국시간)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시즌 재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멈춰선 지 세 달여 만이다.
독일의 분데스리가와 스페인의 라리가에 이어 세 번째다. 가을에 리그를 시작하는 유럽축구의 일정대로라면 6월은 프리미어리그 팀들에겐 새 시즌을 구상할 시간이다. 재개는 이르다는 평가도 있지만, 프리미어리그가 코로나19 사태에서 어떻게 시즌을 마무리할지 모두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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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가 겨우 잡아낸 공은 사실 라인을 한참 넘어섰지만,

[현지 중계 : 골 아닌가요? 골이어야 하는데요.]

붐붐티비 일곱 대의 카메라는 골이 아니라고 판정했습니다.

경기가 0대0 무승부로 끝난 뒤에야 판독 기술을 만든 회사는 오심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6월 21일 개막을 전제로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빈센조 스파다포라 이탈리아 체육장관은 정부 당국과 리그 사무국의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이탈리아축구협회는 플랜 B와 C를 가지고 있다. 시즌 재개가 가능하다"고 밝히며 세리에A 잔여 일정을 공식화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역시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아직 유럽 내 코로나19가 완전히 가라앉은 것은 아니지만, 유럽의 축구리그들은 중계권료 계약 등으로 인한 손실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 이상 일정을 미룰 수 없다며 본격적으로 시즌 재개에 시동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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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의 카일 워커가 17일(현지 시각) '흑인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문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있다. /AFP 연합뉴스
맨체스터시티의 카일 워커가 17일(현지 시각) '흑인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문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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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손흥민 뿐 아니라 케인, 시소코, 베르바인 등 부상자들이 돌아오며 완전체 전력을 구축하며 반등의 요소를 만들었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주요 선수들이 돌아오며 남은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첫 번째 관문은 맨유와 재개 첫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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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만에 재개된 2019~2020 EPL
18일 개막전 출전 4팀 모두 ‘추모 행사’
유니폼 뒤에는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
맨시티는 아스널 3-0 누르고 가속 행진






프리미어리그, 역사의 ‘옳은 쪽’에서 킥오프.
두 구단은 함께 성명을 내고 “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을 지지하며 연대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하나된 강력한 메시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애스턴 빌라 선수들은 경기 전부터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워밍업을 했다.

양 팀 선수들의 유니폼에도 자신의 이름 대신 ‘Black lives matter’를 새겼다. 유니폼에 부착된 ‘Black lives matter’ 패치는 남은 시즌 동안 유지한다. 이어진 맨체스터시티(맨시티)와 아스널 경기에 나선 선수들도 똑같이 경기 시작과 함께 무릎을 꿇었다. 이미 재개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제이든 산초, 아치라프 하키미(이상 도르트문트), 마르쿠스 튀랑(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등이 ‘조지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Justice for George Floyd)’를 내보인 골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인종차별을 규탄했다. 스포츠중계